'쿡킹' (사진=JTBC 제공)
'쿡킹' (사진=JTBC 제공)



윤은혜, 전진, 박정현, 김승수, 역대 쿡킹 4인의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 최종회에는 1, 2, 3대 쿡킹을 연임한 최장수 쿡킹 윤은혜와 쿡킹이 발견한 요리 원석 전진, 그리고 가왕에 이어 요리왕의 타이틀까지 거머쥔 박정현과 현재 쿡킹 왕좌를 지키고 있는 김승수가 모여 왕중왕전을 펼친다.

쿡킹 왕중왕전은 기존의 룰과 달리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거기에 평소 심사위원단에게만 주어졌던 투표권을 3명의 MC와 모든 쿡킹에게 부여하는 규칙이 신설, 이에 도전자들은 30분 안에 13인분의 음식을 완성해야 해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왕중왕전의 주제는 한국인들의 소울푸드 제육볶음. 도전자들의 전략적인 메뉴 선택도 기대를 모았다. 도전자들은 제육볶음을 활용한 정통 한식부터 피자, 중식, 멕시코 퓨전 요리를 준비해 시청자들도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제육볶음 요리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도전자들은 엄청난 연습량을 공개하며 우승에 대한 욕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피자 메뉴를 준비한 윤은혜는 “연습을 위해 도우 70개를 주문, 집 냉장고가 업장 수준이 됐다”, 김승수는 “제육볶음을 판매해본 경험은 내가 유일하다”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여 왕중왕전다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전진은 황진선 셰프에게 선물받은 중식도를 동원, 박정현도 트로피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며 쿡킹 왕좌 자리를 탐냈다.

한편 쿡킹 중 최고의 쿡킹을 가리는 초박빙의 요리 대결. 과연 최후의 왕좌를 거머쥐게 될 왕중왕은 누가 될지, 그 숨막히는 대결 현장은 오는 9일 오후 9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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