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사진제공=JTBC
'내가 키운다'./사진제공=JTBC


JTBC 예능 ‘내가 키운다’가 다채로운 솔로 육아 라이프로 시청자들과 감정을 교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아이들과 특별한 나들이에 나선 정찬, 김나영의 이야기와 더불어 첫 일상 공개 후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이지현 가족의 일상이 훈훈함을 안겼다.

먼저 정찬은 아이들과의 체험학습을 위해 이집트 역사 전시회를 찾았다. 사전에 책으로 이집트를 공부한 세 사람은 전시회장 입구부터 호루스의 눈을 발견하며 흥미를 보였다. 특히 정찬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집트 역사를 줄줄 외우는 새찬과 지루함에 점점 지쳐가는 새빛의 극과 극 남매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황금 속관과 황금 마스크에만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였던 새빛은 전시 관람 후 이어진 퀴즈대결에서 의외의 맹활약을 펼치며 3대 2로 승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찬과 새빛이 시무룩해진 새찬의 기분을 풀어주려 애쓰는 순간과 특식으로 준비한 접어 먹는 김밥을 먹으며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의 단란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풋풋한 여고생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된 중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춘천이 친정이지만 친정이 없는 김나영에게 친정이 되어주고 싶다는 친구의 따뜻한 진심은 그녀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나영은 친구가 가져온 졸업사진을 보고 자신이 아니라며 부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과 추억의 게임을 하던 그녀는 신발 멀리 던지기에서 눈치 없이 최선을 다해 가장 멀리 신발을 안착시키는가 하면 미니 바이킹을 즐기는 신우와 달리 공포에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만난 이지현 가족의 일상에서는 ADHD를 앓고 있는 우경의 변화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세 사람은 아침 운동에 돌입했다. 쉽게 가부좌 자세를 성공한 우경은 서윤이 이를 어려워하자 살포시 쓰다듬어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등 한결 차분해진 행동을 보였다. 새로운 약물치료와 행동 치료로 점차 호전되고 있는 우경의 모습에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함께 기뻐하며 응원을 보냈다.

'내가 키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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