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게스트 출연
"쉽게 피곤하고 지쳐"
2세 계획 고백
'신과 함께 시즌2' / 사진 = 채널S 제공
'신과 함께 시즌2' / 사진 = 채널S 제공
'신과 함께 시즌2' 이지훈이 올해 아이 갖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17회 게스트 이지훈이 2세 계획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 받았던 정자 검사의 결과를 공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이지훈은 "올해 안에 아이를 갖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자신이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지금 빠짝(?) 해야 한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서른 살이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 이에 신동엽은 이지훈에게 "굉장히 분주한 연말을 보내겠다"며 음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고, 성시경은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봐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이지훈은 최근 정자 검사를 받았다면서 "정자 모양이 하위 5%"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가 정자 모양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자, 성시경은 "동갑 친구에게 정자 얘기 듣고 싶지 않아"라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지훈은 "40대 중반이 되니까 쉽게 피곤해지고 지친다. 그럴 때마다 아내가 '오빠가 늙어서 그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과 동갑인 성시경은 남 일 같지 않은 얘기에 말없이 눈물을 훔쳤고, 신동엽은 그런 성시경에게 "늙으면 눈물도 자주 난다"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한 '신과 함께 시즌2'는 오는 26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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