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박선영 (사진=TV CHOSUN 제공)
'엉클' 박선영 (사진=TV CHOSUN 제공)
‘엉클’ 박선영이 ‘로얄 맘블리 클럽’ 여왕벌로서의 우아함과 럭셔리함을 가득 내뿜고 있는 ‘고품격 자태’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쓰레기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스스로를 중상류층이라 칭하는 강남 4구 로얄 스테이트 옆 임대 아파트에 들어선 세 사람의 위기일발 생존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인다.
‘엉클’에서 박선영은 강남 4구 로얄 스테이트 내 ‘로얄 맘블리 클럽’ 회장인 박혜령 역을 그려낸다. 극중 박혜령은 갭투자에 성공해 성작구 발전의 표상인 로얄스테이트 펜트하우스에 당당히 입성한 인물. 딸 신채영이 영재고에 입학한 후에는 ‘로얄 맘블리 클럽’을 개설해 추앙받기 시작하고, 국회의원의 비선자리까지 오르면서 원대한 꿈을 실행하기 위해 나선다. 그러나 딸 신채영이 친 엄청난 사고로 인해 위기를 겪게 되고, 임대아파트에 이사 온 왕준혁(오정세 분)네가 비밀에 접근하자, 왕준혁네를 몰아내기 위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이와 관련 박선영이 당당하고 기품 넘치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고품격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냉기 서린 카리스마와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장착한 박혜령이 로얄 스테이트 내 ‘로얄 맘블리 클럽’ 모임에 나선 장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로얄 스테이트의 금빛 로고 앞에 선 박혜령은 자신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로얄 맘블리 골드’들과 한 명씩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이내 상석에 앉아 온화한 미소를 드리운 채 대화를 나누는 것. 성작구의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는 컨트롤러 박혜령이 어떤 이야기를 끌어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던 박선영은 지난해 ‘부부의 세계’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의 고예림 역을 명품 열연으로 표현, 극찬을 이끌었던 터. 약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에 나서는 박선영이 강렬한 색채감의 박혜령 역을 통해 선보일 변신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첫 촬영에 나선 박선영은 특유의 해사한 미소를 얼굴에 담은 채 현장에 도착, 긍정 에너지를 가득 드리웠다. 특히 박선영은 ‘엉클’에 임하는 소감으로 “제가 느꼈던 작품의 매력과 캐릭터의 인상적인 요소가 시청자 여러분께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엉클’이 부디 여러분께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 또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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