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사진=SBS 방송화면
'골목식당'./ 사진=SBS 방송화면


딘딘이 철원 전골칼국숫집 유도형제 앞에서도 당당하게 '미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금새록은 콩나물국밥집 점심장사에 투입 돼 '알바금메달'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 신철원 편 마지막 이야기와 38번째 골목 고대 앞 정문 편이 이어졌다.

이날 전골칼국숫집에서 시식에 나선 딘딘은 "버섯 말고 들어간 게 없는데 국물에 간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딘딘은 '닭뼈로 우려낸 육수'임을 알아차렸다. 그는 "닭백숙 먹을 때 육수 달라고 하면 흰 육수만 갖다 준다. 그 육수 맛이 난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전골칼국숫집 아들 '유도형제'와 백종원은 "미식가네"라며 놀랐다.

딘딘은 "지금 전골칼국수가 장교(백종원) 님 터치가 들어간거 아니냐. 그때 안 오길 잘했다. 둘이 저렇게 쳐다 보는데. 그때 왔으면 얻어터질 뻔 했다"며 유도 형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딘딘은 "형제의 인상 차체에 화가 많지 않다. 그냥 사람들이 오해할 얼굴상이다"라고 칭찬(?)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계속해서 딘딘 친구 벌구는 "네가 많이 먹고 있는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그러게 난 맛 없으면 진짜 못 먹는다. 저렇게 쳐다봐도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딘딘은 아들이 서빙할 때 마다 남다른 포스에 깜짝깜짝 놀랐다. 김성주는 "과연 아들들이 서빙하는 게 맞는 것일까요"라며 웃었다. 딘딘은 유도형제를 향해 "안 챙겨줘도 되니 그만 챙겨달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딘딘은 "군장병들이 오면 서비스를 주시나? 음료정도는 주셔도 될 것 같은데"라며 "철원에서 어머니들이 군인들한테 서비스를 그렇게 주셨다. 난 맛스타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들은 "사실 음료가 없다. 달라고 그러신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딘딘은 "아니다 난 음료수 안 좋아한다 서비스 바라지 않는다"라며 깨갱 거렸다.

딘딘은 맛 앞에서는 냉정했다. 유도형제 앞에서 주눅든 듯 하면서도 만두에 대해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만두에 정성이 들어가긴 했지만 '우~와' 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중국에서 만두를 먹었을 땐 '만두가 이런다고?' 라며 탄성을 질렀다"고 했다. 이에 전골칼국숫집 사장님은 "중국 만두가 어떤데요?"라며 발끈 했고, 딘딘은 "육즙이 막 터진다. 만두 9개를 3판을 먹었다"고 했다

이어 콩나물국밥집은 점심장사를 시작했다. 특히 알바생으로 투입된 금새록의 활약이 빛났다. 금새록은 발열 체크부터 차 안내, 자리 안내, 주문 받기, 물 서빙, 반찬 서빙, 먹는 법 안내까지 루틴에 맞게 알바 업무를 수행했다. 친절함은 보너스 였다. 백종원은 "잘한다"고 연신 칭찬을 쏟아냈다.

콩나물국잡집 알바를 마친 금새록은 백종원과 함께 쭈꾸미볶음집으로 향해 아침식사를 먹었다.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미 전골집에서 식사를 해결한 백종원은 마치 첫끼인 마냥 맛있게 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금새록도 계속해서 감탄사를 쏟아냈다.

금새록은 "이거 안 먹고 집에 갔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이다. 이거다 이거"라며 극찬했다. 금새록은 쌍 배트맨에 덤덤 춤으로 최고의 맛 임을 증명했다.

뿐만아니라 이날 38번째 골목 고려대학교 정문 앞 프로젝트가 쳘쳐졌다. 비대면 강의로 학생들 발길이 뜸해지면서 대학가 상권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20년 동안 한 곳에서 영업한 치즈돌솥밥집과 닭반볶반집 등이 그려지면서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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