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영케이, 다음 달 군 입대...'언급 NO'

긴장 숨기고 솔로 활동 집중 하려나
사진=영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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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의 핫FM≫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라디오 속 놓친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라디오 속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그룹 DAY6(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솔로로 데뷔한 가운데, 라디오를 통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바로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둔 영케이는 이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지난 6일 'Eternal'(이터널)로 솔로 데뷔를 마친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솔로 활동에 나선 영케이는 멤버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과 다 같이 할 때는 길게 느껴졌는데 이번엔 한 게 많은데도 빨리 끝난 느낌이 들었다"며 "혼자 하니 할 게 정말 많았다. 이번에 하면서 '데이식스가 정말 좋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데이식스 멤버들이 축하해 줬냐는 질문에 영케이는 "안 그래도 며칠 전이 데이식스 6주년이었"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리더 성진 형이 솔로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해내고 있는 성진의 근황을 함께 전했다.
사진=영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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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의 뒤를 이어 영케이도 오는 10월 12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아이돌 최초 카투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입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서도 해당 내용이 언급됐다. 하지면 영케이의 입에서직접 나온 것은 아니었다. 영케이의 군입대 소식은 DJ 최화정의 응원 멘트에서만 잠깐 언급됐다. 이는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군 입대를 앞둔 심정은 누구나 초조하고 긴장될 터인데, 현재의 솔로 앨범 활동에만 집중 하겠다는 영케이의 애티튜드가 엿보인다.

영케이는 지난 6일 솔로 데뷔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투사로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 카투사로 근무하셔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주변 분들에게 추천을 받게 돼 지원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케이는 지난 6일 본인이 직접 구성에 참여한 첫 미니 앨범 'Eternal'(이터널)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해당 앨범은 '인간 강영현'의 속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내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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