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성경이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에 부모님을 떠올렸다.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경 출연 인천 강화도 맛집 식당들이 공개됐다.

이날 이성경과 허영만은143년 고옥 약초밥상 맛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산채비빔밥, 도토리묵으로 건강을 챙겼다, 다양한 초잠 장아찌, 콩전 등 약초밥상 한 상이 차려졌다.

산채비빔밥을 맛 본 이성경은 "보통 다른 산채비빔밥은 질기거나 향긋하거나 그런 나물이 어우러지는데 여기 비빔밥은 우선 나물이고 밥이고 포슬포슬한 느낌이다"라며 "고추장을 넣으면 나물향이 가릴 것 같아서 저는 간장을 넣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허영만은 "고추장을 넣어보고 싶다"라며 고추장 한 숟가락을 듬뿍 넣었고 "고추장하고도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나온 채소와 갖은 고명이 잔뜩 얹어져 나온 도토리묵에도 이선경의 감탄이 이어졌다.

허영만은 "참기름 향이 입안에 확 퍼진다"라며 도토리묵을 음미했고, 이선경은 "피자처럼 내 취항껏 잘라서 토핑 얹어서 먹으니 좋다"라며 "이런 맛있는 거 먹으면 '부모님' 생각이 먼저 난다"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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