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사진=방송 화면 캡처)
'걸스플래닛999'(사진=방송 화면 캡처)

K-팝 막내즈 유닛 '몬스터 베이비'가 무대를 뒤집으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2일 밤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K팝 막내 라인 '몬스터 베이비'가 무대를 완전 뒤집어 놓으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귀엽고 앙증맞은 체격의 참가자들인 '몬스터 베이비'가 등장하자 무대가 술렁였다. 심사위원석에서는 "얘네들 너무 귀엽다"라며 호응했다.

특히 멤버들 중 권마야는 "아직 치아가 자라고 있다"라며 심사위원들에게 빠진 이를 천진만만하게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14살의 강마야는 데뷔한지 10년이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이 선곡한 곡은 포미닛의 '미쳐'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곡이 너무 센 거 아니에요?" "잘 할 수 있을까? 그냥 귀여울 거 같은데"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음악이 나오자, 180도 돌변한 몬스터 베이비는 강렬한 시선과 파워풀한 춤으로 단번에 무대를 장악했고 특히 강예서는 중간에 마이크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흔들임 없이 자신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티파니영의 극찬을 받았다.

무대를 본 선미는 "뭐야 얘네? 미쳤네. 와 미쳤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티파니영 역시 "진짜. 와우 케이그룹 막내 압도적이네요"라며 이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 극찬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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