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X윌벤져스 만남
돌아온 미역 촉감놀이
젠 지켜주는 윌벤져스
'슈퍼맨이 돌아왔다' 384회/ 사진=KBS2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384회/ 사진=KBS2 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와 젠의 촉감 놀이가 최고 시청률을 이끌었다.

3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4회는 수도권 기준 8.4%(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역대급 케미를 보여준 윌벤져스와 젠이 차지했다.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난 세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육아왕 샘은 어린 시절 윌벤져스를 웃게 했던 놀이를 젠에게도 전수했다. 그중에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귀여움을 이끌어낸 미역 촉감 놀이도 있었다.

미역을 얼굴에 붙이고 회장님이 된 젠의 모습은 놀랍도록 벤틀리와 비슷했다. 데칼코마니 급으로 비슷한 두 아이들의 귀여움이 시선을 강탈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젠은 처음 만져보는 미역에 낯설어 하기도 했다. 이때 윌벤져스는 젠의 손을 꼭 잡아주며 동생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돼줬다. 또 하나의 가족이 된 윌벤'젠'스의 형제 케미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0.9%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앞으로도 지속될 윌벤젠스의 우애와 그 모습이 그려질 '슈돌'에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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