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카로드' 5회/ 사진=NQQ 제공
'빵카로드' 5회/ 사진=NQQ 제공
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SBS FiL·NQQ ‘빵카로드’에 출연한다.

오는 28일 방송될 ‘빵카로드’에서는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갖춘 이혜성이 MC 신현준, 유민주 파티시에를 만난다. 이혜성은 “주식이 빵”이라고 자랑스럽게 밝혔고, 신현준은 “혜성 씨를 안 모시면 ‘빵카로드’가 아니다”고 맞장구를 쳤다.

과거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신현준과 함께 진행한 이혜성은 “쉬는 동안엔 뭘 했냐”는 신현준에게 “빵 투어, 베이킹, 제빵 클래스”라며 남다른 빵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진짜로 관심이 있다. 나중에 꼭 빵집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담백한 식사용 빵’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이혜성은 공덕동의 한 베이글 맛집을 찾아가 “예전에 K사에 다닐 때 이 집 여의도점이 있었다. 내 참새방앗간이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베이글의 본고장인 뉴욕에 가 보니 크림치즈 종류만 몇 십 개씩 있었고, 맨해튼에서는 한 블록마다 베이글집이 있더라.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고 처음 간 곳도 베이글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곳에서 베이글을 맛본 이혜성은 “입안에서 뉴욕이 뛰어다니고 있다”며 ‘빵순이’다운 독창적인 맛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빵카로드’ 5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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