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쏘다' 임신부 매뉴얼 등장
이은형 "80년대 이야기인가?"
장성규, 애처가의 날선 일침
'톡쏘다' 첫 회/ 사진=SBS플러스 제공
'톡쏘다' 첫 회/ 사진=SBS플러스 제공
방송인 장성규가 SBS플러스 ‘톡 까놓고 톡 터놓고 톡쏘다’(이하 ‘톡쏘다’)를 통해 애처가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오늘(21일) 첫 방송될 ‘톡쏘다’에서는 일상생활 속 무심코 지나쳤던 잘못된 편견부터 다양한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톡톡하우스’를 선보인다. ‘톡톡하우스’는 MC들 중 한 명이 방장으로 선정돼 코너를 이끌어 가는데 첫 방장의 주인공은 모델 한혜진이 맡는다.

MC들은 임신부 매뉴얼에 대한 사연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충격적인 임신부 이야기를 듣고 MC들은 각자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톡쏘다' 첫 회/ 사진=SBS플러스 제공
'톡쏘다' 첫 회/ 사진=SBS플러스 제공
이은형은 “1980년대 이야기 아닌가?”라며 불편함을 내비친다. 애처가로 잘 알려진 장성규는 “이거 쓴 사람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건가?”라고 답답함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평소 아내에게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한다. 장성규의 사랑꾼다운 모습에 다른 MC들은 탄성을 지른다.

첫 녹화를 마치고 이은형은 “얼굴이 상기될 정도로 즐거웠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된다. 나를 돌아보기에 좋지 않았나, 잘 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톡쏘다’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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