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가는 줄 알았다" 최희 임신 고충 토로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방송인 최희가 임신 중 감정 기복에 대해 전했다.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7회에서 최희는 임신 중 예상치 못한 호르몬 변화로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임신 후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자신이 고민인 배윤정의 모습에 최희는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노예가 된다"며 공감했다. 이어 "내가 약간 미쳐가는 줄 알았다. 너무 조울증처럼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회상했다.

최희는 "남편이 안 들어오면 더 짜증난다. 나는 일상에서 못하는 게 이렇게 많아지는데 남편은 다 하고 들어온다는 게 서운하더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최희에 말에 찬성하며 "그것 때문에 섭섭하다. 나는 정말 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남편이 아무것도 안하고 내 눈앞에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