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방송가 발빠른 변화
tvN '바닷길 선발대'부터 MBC에브리원 '요트 원정대'까지
요트 소재로 예능, 새롭게 급부상
tvN '바닷길 선발대'(왼쪽),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포스터. /사진제공=tvN, MBC
tvN '바닷길 선발대'(왼쪽),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포스터. /사진제공=tvN, MBC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방송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제작하기 위해 언택트 예능이 잇달아 등장한 것.

그중 요트를 이용한 신선한 포맷의 예능이 나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바닷길 선발대' 방송화면
/사진='바닷길 선발대' 방송화면
tvN 예능 '바닷길 선발대'가 지난 18일 밤 10시 50분에 첫 회를 내보냈다.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km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김남길부터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까지 예능에서 보기 힘든 조합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의 바닷길 여정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특히 출연진 전원이 요트 면허를 취득할 만큼 항해에 대한 열의를 내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전문적인 용어를 자연스럽게 내뱉으며 돛과 항로를 조정하는 등 첫 번째 기항지인 하태도로 가는 10시간의 여정을 떠났다. 요트 한가운데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선발 대원들의 절친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네 사람은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맡은 일을 척척 해냈다. 실제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대화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배우 정경호와의 통화를 시작으로 유연석, 이상윤 등이 게스트 출연을 예고해 색다른 그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예고편
/사진='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예고편
오는 26일 밤 8시 30분에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이 첫 방송된다. '요트원정대'는 바닥부터 몸으로 부딪치는 요트 항해 일지 프로그램으로, 요트 초보들의 좌충우돌 요트 도전기를 그린다.

장혁, 최여진, 허경환, 소유가 등장해 각기 다른 매력의 4남매 케미를 예고한다. 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요트 항해를 펼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등 힐링을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요트 예능의 시작이었던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가 지난 19일 종영했다.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선원으로 나와 거친 바다를 몸소 겪으며 항해에 나섰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모험을 떠나는 출연진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 가운데, 요트 예능이 새롭게 급부상하며 신선한 재미를 준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꾸밈없는 출연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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