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구구단 나영, 세정, 하나 / 사진제공=JTBC ‘헌집새집’
구구단 나영, 세정, 하나 / 사진제공=JTBC ‘헌집새집’
‘헌집새집’에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이 방송 최초로 숙소를 공개했다.

구구단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세정, 미나, 나영이 속한 9인조 걸그룹으로, 최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참여했다.

스튜디오에는 멤버 중 세정, 나영, 하나 세 사람이 출연했으며 기대와 달리 다소 삭막해보이는 숙소를 공개해 ‘걸그룹 다운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녹화 당시 공개된 구구단의 숙소는 침구와 단순한 가구 외 별 다른 볼거리가 없었다. 멤버 9명이 두 팀으로 나눠 방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방 안에는 2층 침대만 덜렁 놓여있어 마치 병원을 연상케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여자 아이돌의 숙소같지 않고 삭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구단 멤버들 역시 “한 집에서 6명이 함께 생활하다 보니 방이 2층 침대로 꽉 채워져 있다. 숙소가 아니라 병원 같은 느낌”이라며 패널들의 반응에 동의했다. 이어 “이번 인테리어를 통해 걸그룹다운 분위기의 숙소에서 지내고 싶다”고 의뢰 포인트를 밝혔다.

대결을 통해 바뀐 구구단의 숙소는 소녀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180도 바뀌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구단의 숙소 변화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