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 2일' (이하 '1박 2일')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강호동이 종합편성채널로 가는게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jTBC가 입장을 밝혔다. 중앙일보 종합편성 채널인 jTBC의 고위 관계자는 와의 전화 통화에서 “강호동이나 유재석은 우리(jTBC)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도 다 원하고 있지 않나. 이제 그들의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답했다. 종합편성채널이 기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 녹화를 모두 마친 개그맨 김병만이 오는 21일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초급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급수는 초급부터 8급으로 나뉘어있고 김연아 등 대표 선수들은 7~8급에 해당한다. 김병만이 신청한 초급 심사는 음악 없이 간단한 동작을 보고 합격 여부를 가리는 것으로 선수 등록과는 관계가 없다. 김병만의 매니저는 “김병만은 프로그램이 끝나도 계속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말해왔...
김하늘은 이름만큼이나 맑고 화사한 인상을 남긴다. “로맨틱 코미디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칭한 장근석의 표현도 약간의 과장만 빼면 반박의 여지가 없다. 멀게는 와 에서 가깝게는 까지 김하늘이라는 배우의 요체는 '웃음'이었다. 김하늘의 13년 연기 인생을 지탱하게 해준 힘이 그것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화 는 웃음을 걷어낸 김하늘이 마초들의 격전지인 '살인마 스릴러' 장르에서도 유효한 배우임을 증명한 작품이다. 순간의 실수로 경찰 배지도, ...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조권: “오늘은 Wonder Girls 선예 생일입니다” – 2AM 조권이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조권은 “오늘은 Wonder Girls 선예 생일입니다”라며 을 준비 중인 2AM, 원더걸스, Miss A 등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은 오는 17일, 1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며 박진영을 비롯 임정희, 원더걸...
강호동이 KBS '1박 2일' (이하 '1박 2일')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은 12일 오전 '1박 2일'의 촬영을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으며 하차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더 많은 얘기를 나눈 후에 결과가 나오면 바로 말씀 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12일 진행될 '1박 2일' 시청자 투어 대비 캠프의 촬영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BS 측은...
배우 현우가 SBS 에 성삼문 역으로 출연한다. 는 작가 이정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훈민정음 반포 7일 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자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현우가 맡은 성삼문은 훈민정음 창제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로 산만하고 어수선한 행동을 보이지만 때로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인물이다. 현우는 MBC , KBS , '헤어쇼' 등에 출연해왔고 현재 KBS MC를 맡고 있다. 한편 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송중기 등이...
KBS 와 SBS의 시청률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한 의 전국 시청률은 11.6%를 기록, 지난 주 보다 1.6%p 하락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는 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주 방송보다 1.1%p 하락했다. 목요일 예능에서 항상 1인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였지만, 와의 시청률이 1~2% 밖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는 연예인 부부가 함께 출연, 공방전을 펼치며 ...
다섯 줄 요약 전쟁의 시작이 지헌(지성)과 무원(김재중)의 경쟁이라면 두 번째는 나윤(왕지혜)과 은설(최강희)의 신경전이다. 놀이공원에서 은설의 실수로 촉발한 아이스크림 전쟁은 3차전까지 이어진다. 무원은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은설에게 접근하고 지헌은 은설에게 끌리는 마음을 필사적으로 부정한다. 경영권 승계 문제로 언론의 비판을 받는 DN그룹. 궁지에 몰린 '바보온달' 지헌의 반격을 위해 '평강공주' 은설이 나섰다. 오늘의 대사 : “우주...
웃음과 눈물과 노래, 지난 11일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Mnet 시사회에서 공개된 영상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으로서는 기적에 가까운 시청률 18% 기록은 물론 화제성과 파급력 면에서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을 능가했던 이 영리한 쇼가 기존의 장점들을 한층 더 갈고 닦아 돌아왔다. 오늘(12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 3의 관전 포인트들을 간단히 소개한다. 심사위원들의 위엄 가 시즌 2에 접어들며 예상...
“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11일 열린 Mnet 기자간담회의 진행자는 말했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참가자들이다. 하지만 를 시즌 1부터 기획, 제작해 온 김용범 CP와 프로그램의 개성을 뚜렷하게 구축한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이 아니라면 197만 명의 지원자 중 단 한 명(혹은 한 팀)의 우승자가 발표되기까지의 드라마가 흥미롭게 만들어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시즌 3의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투입된 윤미래 역...
첫 회 Mnet 밤 11시 오디션 프로그램의 '용자'가 납시었다. 독설가 심사위원도, 다음 회를 안 볼 수 없게 만드는 귀신같은 편집도 모두 Mnet 가 만들어 낸 것들이다. 시즌2가 막을 내리고 MBC 이나 SBS 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럼에도 는 '내가 원조'라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200만 명 가까이 에 지원했고, 5억 원의 상금과 데뷔 음반 발매 그리고 단독공연까지 우승자에...
강호동의 KBS '1박 2일' 하차설이 KBS의 공식 입장 발표로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강호동의 하차설 및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로의 이적과 더불어 '1박 2일'의 연출자인 나영석 PD도 tvN, Mnet, 온미디어 등 다수의 케이블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CJ E&M으로 이적을 확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오후 는 사실상 강호동이 종편 채널인 jTBC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는 MBC '무릎 팍 도사'의...
지난 10일 강호동이 KBS '1박2일'(이하 '1박2일')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방송가의 관심은 강호동의 거취에 쏠려 있다. 정상의 MC가 여전히 일요 예능의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1박 2일'의 하차 의사를 표시했다는 것은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현재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인 jTBC와 SBS의 영입시도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강호동의 향후 행보에 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신해철 : “세상에서 제일 치사한 게 줬다 빼앗는 것이다. 규칙이라 하는 수 없이 따랐지만….” – 13일 방송될 KBS 에서 신해철이 한 말. 패자부활전부터 새 코치로 합류하게 된 신해철은 16강에 오르지 못한 팀 중 2팀을 뽑아 코치를 맡게 된다. 패자부활전의 진행 방식은 밴드의 공연을 보고 2팀을 고르되 이후 등장한 팀이 더 마음에...
세 남자에게는 세 가지가 없다. 이름, 고향, 언어. 물론 이름도 있고, 고향도 있고, 언어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그들이 서 있는 곳은 1945년의 동경이다. 태평양전쟁의 징병을 피해 일본으로 도망쳐온 강대웅(임철수)과 윤철(이원)-기철(김선표) 형제는 신분을 속여야만 했다. 살기 위해 “조센징이지?”라는 질문엔 손사래를 치며 “이-에(いいえ)”라 답해야만 했다. 그저 유령처럼 존재해야만 했던 수많은 날이었다. 불꽃놀이가 한창인 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