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것 없이 자란 것 같지만 남몰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재벌 3세. 차갑고 까칠하게 굴지만 내 여자에게만큼은 비록 서툴지라도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 로맨티스트. 몇 년 전만해도 이런 캐릭터는 모두 '실장님'의 몫이었다. 하지만 최근 방영하고 있는 SBS 의 차지헌(지성)과 차무원(김재중), 의 강지욱(이동욱)의 직책은 모두 본부장이다. 이제 본부장은 단순한 직책을 넘어 하나의 캐릭터, 어엿한 주인공이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드라마 ...
가수 겸 배우 한그루가 채널CGV 3부작 TV영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OST를 공개했다. 한그루는 이번 작품에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역을 맡아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OST에도 참여했다. 지난 17일 출시된 의 주제곡 'My Turn'은 극중 미소녀 킬러로 변신한 한그루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18일 Mnet 에 출연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그루는 예고편 형식의 뮤직비디오에서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호흡을 맞...
에릭이 KBS 의 촬영 거부로 물의를 일으켰다가 다시 촬영에 합류하기로 한 한예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릭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의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같다”고 밝히며 “쪽 대본은 없었으며, 감독님도 항상 편하게 말씀해주신다. 현장에서 매일 지켜본 사람 중 하나로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예슬이 지난 17일 귀국해 “저 같은 희생양이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
배우 한예슬이 18일 오후 KBS 현장에 복귀해 촬영을 재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예슬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남자 주인공 에릭과 함께 서울 강북의 한 카페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한예슬의 현장 복귀는 13일 촬영 후 5일 만이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예슬 소속사 관계자는 “ 촬영은 이미 시작한 상태이고 한예슬은 촬영 대기 중”이라며 “한예슬은 현재 담담한 상태다. 현재로선 촬영 스태프와 동료 및 선후배 배우들에게 사과하고 카메라 앞에 ...
KBS 와 SBS 가 지난 주에 이어 시청률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는 17일 방송 분에서 지난 주 방송된 8회보다 2.6%P 상승한19.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회 방송 분보다 1.4%P 상승한 17.8%로 를 추격했다.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인 가 17%대의 시청률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목 드라마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두...
손창민이 KBS 에 합류했다. 손창민은 스포츠 업계에서 손꼽히는 회사인 거대상사의 회장 서재명으로 출연한다. 서재명은 야구단 거대 드레곤즈의 구단주이기도 하고, 야구단의 4번 타자 서인우(이장우)의 아버지다. 의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극 중 서재명은 에서 모든 비밀을 열쇠를 쥐고 있는 중심축으로 극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리는 ...
3-4회 올리브 오후 2시 방영되는 당시보다 훗날 더 많이 회자되는 작품들이 있다.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감독 콤비가 방송국을 배경으로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간 역시 그런 작품이다. '아킬레스건'이라는 부제를 단 3회에서는 옛 연인이자 드라마국 선후배 감독인 정지오(현빈)와 주준영(송혜교)이 다시 연애를 시작하려 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하지만 “사랑을 정리하는 것도, 시작하는 것도 너무 쉬운 게” 아킬레스건이라는 자책감과 다시는 ...
다섯 줄 요약 비극의 정점을 찍었다. 김종서(이순재) 및 반대파를 제거하려는 수양대군(김영철)은 김승유(박시후)의 친구 신면(송종호)에게 김종서와 김승유를 확실하게 처리하라 명령한다. 세령(문채원)은 끊임없이 아버지의 계획을 김승유에게 알리려 하지만 실패하고 김승유가 죽었단 생각에 절망에 빠진다. 신면에 의해 살아남은 김승유는 다음날 찾아간 수양대군 집 앞에서 세령이 수양대군의 딸임을 알게 된다. 오늘의 대사: “꼭 살아서 만나자구나” ...
“저도 예전에 퀸을 듣고, 컬처 클럽, 듀란듀란 음악을 들을 때 이건 나이 들면 못 듣는 음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도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추억이라기보다 음악적으로 굉장히 끌릴 수밖에 없는 자석 같은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젊은 시절의 음악이라고 해서 나이 들어서 그냥 흘러가고 유치하게 들리는 건 아니라는 걸 제 나이가 되니까 조금 알 것 같아요. 이게 영원히 나를 건드릴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었거든요. 한편, 지금 보여 지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올밴: “집에 오빠가 데려다 줄게” –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17일 MBC '무릎 팍 도사'에서 한 말. 우승민은 게스트로 나온 박정현이 용기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하자 “집에 오빠가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은 '갑자기 요정 수식어를 얻게 돼 부담스럽다'라는 주제로 고민을 털어놨다. 박남정: “그것 좀 삼가주세요” –...
KBS 촬영 거부 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예슬이 귀국 후 사과의 뜻을 밝힘에 따라 KBS 드라마국은 18일부터 촬영을 정상화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KBS 드라마국은 17일 오후 귀국한 한예슬과 면담한 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연 배우 잠적으로 드라마 대체 편성 등 드라마 제작에 차질을 빚은 촬영이 내일(18일)부터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국 측에 따르면 한예슬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즉시 KBS 드라마국을 방문해 “시...
KBS 촬영 거부로 파문을 일으켰던 배우 한예슬이 17일 귀국 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예슬은 소속사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 팀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제 상대 역인 에릭 씨를 포함한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현재의 심정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또 “지금의 모든 상황에 대하...
요즘 방송가는 그야말로 '손 없는 날'이다. 다시 말해 '이직하기 좋은 날'이다. 올해 연말 jTBC,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은 개국을 앞두고 제작인력 확충에 나섰고, 다수의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CJ E&M 역시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지상파 PD를 영입하고 있다. 특히 CJ E&M은 KBS '1박 2일'의 초기 연출자였던 이명한 PD, 의 이동희 CP, '남자의 자격'을 연출했던 신원호 PD가 이적, '1박 2일' ...
KBS 촬영장에서 무단 이탈해 도미했던 한예슬이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재개한다. 한예슬은 촬영장을 이탈한지 이틀만인 17일 귀국했다. 귀국한 한예슬은 공항에서 바로 KBS 드라마국으로 직행해 고영탁 드라마국장, 이강현 EP, 의 정성효 CP를 비롯해 의 연출자 황인혁 감독과 만났다. 고영탁 국장은 와의 전화 통화에서 “잘 마무리 됐다. 한예슬씨가 모두에게 정중히 사과했고, 특히 황인혁 감독과 그동안의 앙금을 풀었다”면서 “현장 스태프들은 내...
처음엔 그저 새침한 도시여자인 줄 알았다. 그러나 한은정은 KBS 를 통해 불쑥 화장기 없는 얼굴을 내밀었다. 그래서 그녀가 차분하고 강단 있는 여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무렵, 다시 한은정은 KBS 으로 새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생존을 위해 눈빛을 숨기고 모성 앞에서 단장의 울음을 쏟아내던 구미호는 가장 위험하면서 가장 연약한 인물이었고, 두 개의 얼굴을 분리하지 않은 채 연기해 낸 한은정은 점점 대중들이 알고 있는 그녀의 이미지로부터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