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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4월 22일

    2회 M.net 오후 6시 영화 에서 최곤(박중훈)과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관계는 '혼자서 빛나는 별은 없다'는 대사로 정리된다. 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빌미로 연예인을 사지로 몰아넣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스타들은 물심양면 자신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 해주는 여러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빛나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은 쥬얼리, V.O.S 등의 스타를 키워낸 연예 기획사 스타제국의 연예인들과 연습생들, 매니저와 ...

  • 석화

    어릴 때는 먹을 때마다 돈을 준다고 해도 안 먹던 것을 나이를 좀 먹고 나니 내 돈을 내고 먹는다. 내겐 그 대표적인 것들이 날로 먹는 해산물들인데 그중에서도 굴이 최고다. 어쩐지 이게 흐물흐물하고 색깔도 그렇게 먹음직스럽지만은 않은 밝은 회색에서 푸르딩딩한 회색, 급기야는 시꺼먼 색깔까지 그라데이션이 져 있는 게 참으로 입에 넣고 싶지 않은 음식이었는데 이젠 이맘때가 제일 괴롭다. 굴과의 짧은 이별을 해야만 하는 이 때. 영어권에서는 R이 들...

  • 신해철, 국회의원 송영선이 자신의 북한 로켓 발사 축하에...

    신해철, 국회의원 송영선이 자신의 북한 로켓 발사 축하에...

    신해철, 국회의원 송영선이 자신의 북한 로켓 발사 축하에 대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경축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잉 할 때 왜놈들한테 고문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 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은 지하에서 통곡하셨다. 아줌마나 천...

  • 박기웅│My name is

    My name is 박기웅(朴基雄) 태어난 날 은 1985년 2월 13일.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이다. 자유로운 성격의 부모님 밑에서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고 자랐다. 고등학교가 두발 자유였는데 그 때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라고 했던 것도 어머니였다. 대학교 입학할 땐 파마하면 어울릴 거 같다고 파마를 시키더니 결과를 보고선 '너 진짜 안 어울린다'고 놀렸다. 윤성식 감독님 과는 이번이 세 번째 작업이다. KBS '러브헌트, 서른 ...

  • 박기웅│7회말 투아웃의 적시타

    그런 선수가 있다. 규정 타석도 다 채웠고 타율과 장타율, 출루율도 통계적으로 다 정리가 되었는데도 데이터와 실제 경기에서 주는 기대감은 전혀 다른 선수가. 말하자면 비교적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금 들어선 타석에서만큼은 적시타를 때려줄 것 같은, 이상한 믿음을 주는 선수가 있다. “2006년 만 조금 흥행하고, 나머진 다 잘 안 된” 박기웅이 주는 느낌이 그렇다. 수치로만 봤을 때, “연기를 시작한지 7년째에 필모그래피도 10편이 넘...

  • 오지호│“다른 여자가 다가오면 흔들린다, 안 그럴 남자가 어디 있나”

    두 배를 넘어섰다. 첫 방송 시청률 10%로 출발한 MBC 은 11회 만에 24.2%(AGB닐슨)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였다. 방송 환경의 변화로 드라마 시청률이 예전 같지 않은 요즘, 이야기가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도

  • <더 뮤지컬 어워즈>│올해 가장 성대한 뮤지컬 쇼

    뮤지컬배우 오만석의 재치 있는 사회로 4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는 '시상식'보다는 '뮤지컬 쇼'라는 이름이 더 걸맞을 것 같다. 참석한 배우들은 작품을 함께 했던 동료배우, 스태프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고, 시상자들은 서로의 캐릭터를 비틀었으며,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참석한 남경읍은 학교 제자인 오만석의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하이라이트 공연에서 초연배우 오만석은 새로운 선생님 이지훈에게 “1년 만에 잘...

  • MBC &lt;무한도전&gt;의 김태호 PD, 최근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최근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

    MBC 의 김태호 PD, 최근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 김태호는 현재 교제중인 여성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로 결혼을 언급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무한뉴스'에 김태호 PD도 출연하라! 출연하라! MBC 의 '대망', 4회 만에 코너 개편. 는 '대망'을 보완해 발전시켜나갈 예정이었으나 '우리 결혼했어요'가 현재 커플들을 모두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하면...

  • 박지성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들

    박지성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들

    너는… 박지성을 아니?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 너도 아는 운동선수를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아니, 이번에 에서 박지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목이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였잖아. 나는 원래 잘 몰랐지만 그걸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을 많이 모르고 있었겠구나 싶어서. 그래서 과연 만날 아는 척하는 나 같은 사람은 얼마나 아는지 궁금하다는 거야? 그런 것도 없진 않은데, 그냥 그 사람한테 흥미랑 호기심이 생긴 거 같아....

  • 다니엘 헤니│“할리우드를 이끄는 최초의 아시아 배우가 되고 싶다” -2

    다니엘 헤니│“할리우드를 이끄는 최초의 아시아 배우가 되고 싶다” -2

    다니엘 헤니는 언어 문제 때문에 한국 활동에서 한계에 부딪칠 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때도 걱정이 안 됐나. 다니엘 헤니 : 활동하던 첫 해에 사람들은 나에게 한국말을 못해서 드라마에 출연 못할 거라고 했다. 그 때 나는 “그럼 열심히 하지 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년 뒤에도 한국말이 완전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럼 하지 뭐”라고 생각했다. 그런 건 걱정하지 않는다. 내 한국어는 점점 늘고 있고, 그렇게 발전하는 에너지를 느낄...

  • 다니엘 헤니│“총 쏘는 시늉을 하며 혼자 뉴질랜드 밤거리를 걸었다” -1

    다니엘 헤니│“총 쏘는 시늉을 하며 혼자 뉴질랜드 밤거리를 걸었다” -1

    다니엘 헤니는 인터뷰 동안 두 가지 영어를 썼다. 하나가 매니저와 나누는 일상적인 영어였다면, 다른 하나는 인터뷰어를 위한 영어였다. 그는 “자신이 한국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처럼”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생각해 매니저와 대화하는 것 보다 천천히, 훨씬 쉬운 단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덕분에 인터뷰는 통역을 담당하는 매니저의 큰 도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고, 대화는 더없이 유쾌했다. 다니엘 헤니는 그런 남자다. 우리는 그를 ...

  • 다니엘 헤니│지저스 다니엘 슈퍼스타

    “저는…. 솔직하니까요.” 다니엘 헤니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사람에게 다가서는 방법에 대해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솔직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건 우리가 지금까지 다니엘 헤니에게 기대해온 그 모습이기도 하다. MBC 에서 정려원의 눈을 똑바로 보며 달콤한 표정을 짓던 그 때부터,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남자의 모든 상상에 대한 실현이었다. 잘 생기고, 매너...

  • 로얄 밀크티

    군것질에 대해서라면 3박 4일도 쓰겠지만 일단 이번엔 밀크티, 혹은 홍차라떼 얘기를 하려고 한다. 밀크티를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찬장엔 과욕으로 사들인 각종 홍차가 넘쳐나는 관계로 어느 날 문득 집에서 밀크티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럭저럭 마실만한 밀크티가 완성됐는데 그 제조법은 이랬다. 우선 홍차를 완전 진하게 우려낸다. 그 다음은 그냥 우유도 괜찮지만 스팀밀크가 있으면 더 좋은데 형편상 그게 어려우니까 믹서...

  • 이 모든 게 괜찮↗다~

    지문 다가가기 인기절정의 라디오 프로그램 의 DJ 변은 노련하다. 썰렁한 게스트 정범균에게는 생글생글 웃으며 “웃기라고 불러 놨더니 분위기를 말아 드시네요!” “정범균씨는 개그계의 람보 같아요. 분위기를 닥치는 대로 죽이니까요”라는 촌철살인의 구박을 날리고, 다혈질 PD 곽한구와 야자 트며 싸우다가도 “내가 우스워 보이냐? 말이면 단 줄 알어? 이거 어린노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괜찮↗다~” 라며 갈대 같은 남자의 마음을 보여 준다. “...

  • 김윤철 감독│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드라마

    “하하, 안 되는데, 저 연출 계속 해야 하는데…” 이젠 정말 교수다워 보인다는 말에 그는 웃었다. 2005년 MBC 의 뜨거웠던 인기가 가라앉기도 전 방송사를 떠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길을 걷기 시작했던 김윤철 감독은 “학교에서 4년을 보내고 난 요즘에야 겨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는 이론과 현장을 가장 균형 있게 오간 드라마 감독으로 손꼽힌다. 91년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