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기, 이수근, MC몽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빅플래닛메이드엔터
왼쪽부터 이승기, 이수근, MC몽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하며 한 때 대한민국 예능계를 주도한 KBS '1박2일' 원년 멤버 세 명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29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승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승기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지난달 18일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소속사의 1호 예능인으로 합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의 설립 멤버다. 빅플레닛메이드는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의 사내이사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사임한 상태다.

이로써 빅플래닛메이드에는 이승기와 이수근, MC몽 KBS 2TV '1박 2일' 원년 멤버 세 명이 모였다. 이들이 한솥밥을 먹으며 어떤 시너지를 낼지 대중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 태민,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이무진, 비오, 하성운, 뉴이스트 출신 렌, 허각 등이 속해 있다. 가수에 이어 예능인과 배우까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한 발짝 나아갈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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