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사진=아름 SNS
아름. /사진=아름 SNS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남편의 아동학대 폭로 이후 심정을 고백했다.

6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아름은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고"라고 했다.

이어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2020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뒀다. 지난해 남편과 이혼을 발표한 아름은 새로운 연인을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또한 지난 2일 전 남편과 관련해 자녀들을 학대했으며 도박과 대출 등을 일삼아 생활비를 준 적도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티아라 아름 심경 전문]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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