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많을수록 어디선가 좋지 않은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누군가는 실체 없는 루머에, 누군가는 악플에, 또 다른 누군가는 가짜뉴스에 몸살을 앓는다.
이서진, 이재욱, 현봉식이 뿔났다. 각종 의혹과 논란 및 루머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 이들이 선택한 건 강경 대응이었다. 루머를 만들어 내고 상처되는 댓글을 남긴 이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면서도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자 배우 L씨와 4년 넘게 교제했지만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교제 당시 배우 L씨가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해 수십여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폭로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 확산했고, 일각에선 이서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카리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대로 정희원 변호사는 1일 "최근 현봉식 사생활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유포 돼 부득이하게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최초 유포자로부터 '금전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불응하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공갈, 협박 등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남자배우 B씨와 관련한 폭로글을 올렸다. A씨는 B씨와 깊은 사이였으나 B씨의 바람으로 결별했고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도 말했다. A씨의 폭로글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B씨의 정체가 현봉식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웃으면서 넘길 수 없는 수준의 루머가 돌게 되면 사실관계에 상관없이 명예에 치명타를 입는다. 이에 연예인들은 루머 유포자를 고소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경우 최소 벌금형이다. 루머를 유포하고 말을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지만, 지은 죄의 흔적은 영원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이서진, 이재욱, 현봉식이 뿔났다. 각종 의혹과 논란 및 루머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 이들이 선택한 건 강경 대응이었다. 루머를 만들어 내고 상처되는 댓글을 남긴 이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면서도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자 배우 L씨와 4년 넘게 교제했지만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교제 당시 배우 L씨가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해 수십여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폭로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 확산했고, 일각에선 이서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카리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대로 정희원 변호사는 1일 "최근 현봉식 사생활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유포 돼 부득이하게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최초 유포자로부터 '금전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불응하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된다.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공갈, 협박 등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남자배우 B씨와 관련한 폭로글을 올렸다. A씨는 B씨와 깊은 사이였으나 B씨의 바람으로 결별했고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도 말했다. A씨의 폭로글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B씨의 정체가 현봉식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웃으면서 넘길 수 없는 수준의 루머가 돌게 되면 사실관계에 상관없이 명예에 치명타를 입는다. 이에 연예인들은 루머 유포자를 고소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경우 최소 벌금형이다. 루머를 유포하고 말을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지만, 지은 죄의 흔적은 영원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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