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도시어부' 멤버들이 제작진과 몸싸움을 벌인다.

7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낚아야 산다! 리얼 어부 생존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시즌5 첫 출조지로 낚시꾼들의 성지라 불리는 통영의 섬 ‘추도’를 찾아 돌문어와 무늬오징어 낚시를 선보인다. 이덕화와 시즌4 '낚시왕' 이경규, 이수근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게스트로는 배우 주상욱과 성훈,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등장해 서로의 낚시 장비를 견제하는 등 ‘낚시 기싸움’으로 고정에 대한 치열함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감온도 39도의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어촌계장님도 고개 젓는 최악의 바다 상황에 부딪힌다. 하지만 주상욱의 연이은 히트와 부러질 듯 휘는 초릿대에 대물을 예상하며 집단 흥분 상태에 들어가는데. 과연 야망 낚시꾼 주상욱이 역대 돌문어 빅원을 넘길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된다. 반면, 이경규는 히트와 함께 터진 치명적 대형 사고에 역대급 분노를 표출한다고.

또한 물고기를 잡아야만 먹을 수 있는 멤버들은 물만 마시며 버티던 기나긴 공복 사태에 선크림 먹방(?)을 선보이거나 제작진과의 몸싸움까지 불사르는 등 이상 증세가 점점 심해지며 급기야 말릴 새도 없이 바다에 입수한 성훈의 돌발행동에 지켜보던 이덕화가 “너 미쳤냐!?”며 경악을 금치 못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새롭게 바뀐 콘셉트에 따라 멤버들은 잡은 물고기를 시세에 맞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현금과 물고기의 거래 현장에서 돌문어와 무늬오징어의 현 시세는 얼마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과연 이성을 잃은 멤버들이 긴 공복을 이겨내고 두족류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