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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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 차은우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7일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한다.

1차 티저 영상은 귀여운 강아지들의 등장과 함께 개들에게 인기가 많아 피곤한 박규영(한해나 역)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박규영은 키스하면 개가 되는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꼭 필요한 동료 교사 차은우(진서원 역)에게 다가가 “스트레스받을 땐 족발에 소주 한잔?”이라며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차은우는 “도대체 내가 왜 싫어요?”라는 그녀의 질문에도 차갑고 무심하게 내치기 바쁘다.

이어 “나는 좀 심하게 귀엽잖아”라며 자화자찬하는 박규영의 말을 끝으로 재롱을 부리며 귀여움이 폭발한 ‘개나(해나+강아지)’가 등장해 모두의 심쿵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이내 서서히 가까워지며 본격적인 로맨스 기류에 시동을 건다. 차은우는 박규영과 우산 밑에서 바짝 붙어 선 채 “싫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오해하게 했으면 미안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고, 이들 사이에 오고 가는 묘한 텐션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상대를 향한 달달한 미소와 수줍은 얼굴은 극 중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두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영상 말미 차은우와 ‘개나’로 변한 박규영의 첫 대면이 이루어져 흥미를 더한다. ‘개나’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 듯 차은우는 “한 선생님?”이라고 되묻고, ‘개나’는 그를 향해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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