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방탄소년단 정국도 인정한 닮은꼴 "팬인데, 꿈인 줄"[TEN이슈]


배우 심형탁의 18세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

히라이 사야는 3일 "뭔가 새로운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심 씨가 먼저 모르는 사이에 올리니까. 그나저나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너무 놀랐고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기뻤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저는 한국 아이돌을 잘 모르는 편인데 유일하게 BTS는 좋아하고 그중에서 정국 님은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심 씨도 아이돌을 잘 모르는데 심 씨도 유일하게 BTS를 좋아하고 심 씨도 그중에서 정국 님 팬이였거든요. 이런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것은 꿈입니까?"라고 덧붙였다.

히라이 사야는 "그러던 중 저를 TV나 사진으로 봐주신 분이 닮았다고 해주셔서 그걸 본인까지 전해주시고 그걸 본인이 인정해 주셔서 저는 꿈을 꿨어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솔직히 지금까지 정국 님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BTS나 정국 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고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정국 님의 친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국 님, BTS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ps 안경은 심 씨한테 빌렸는데 저도 요즘 집에서는 이런 느낌이에요ㅎㅎ"라고 전했다.

앞서 히라이 사야가 방탄소년단 정국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실은 정국도 알고 있었다. 정국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닮은꼴에 대해 언급하기도. 정국은 "아 봤어요. 심형탁 선배님 아내 올라온 거 봤어요. 닮긴 닮았더라"고 했다.

히라이 사야는 심형탁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7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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