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엠버 / 사진=텐아시아DB
추자현 엠버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추자현과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출연 중인 중국 경연 예능 프로그램이 조작설에 휘말렸다.

18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단 2화 만이 방송된 중국 망고TV 예능프로그램 '승풍2023'(시즌4)의 최종 데뷔 명단과 회차별 탈락자 명단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데뷔 명단에는 엘라, 에이린, 메이리야, 셰나, 쑨웨, 류시쥔, 엠버, 추자현, 쩡커니, 취잉, 지나 등 총 11명이 포함됐다.

중국 망고TV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예능인 '승풍2023'은 지난 5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2회 분이 방송됐다.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데뷔 명단 조작설'이 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승풍2023' 시리즈는 앞서 시즌 1에서도 조작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승풍파랑적저저'를 제작한 관계자가 "내정된 경연자가 있다"며 폭로하면서다.

중국 예능 '승풍2023'은 30세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노래, 춤 경연을 거쳐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하는 여정을 그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에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대본이 있다" "내정자가 있을 것이다" 등 의심의 눈초리를 내비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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