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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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사랑 앞에 무릎을 꿇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정영림 커플이 재회 후 첫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심현섭은 정영림의 이별 선언에 큰 충격을 받고 폐인이 됐다. 이별 5일 만에 재회 후 재결합 약속을 받은 심현섭은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심현섭은 울산 신혼집에서 활짝 미소를 지으며 제작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오늘 영림이랑 소풍을 간다"면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더불어 작가에게 공감, 이해, 수용 및 공감에 대한 특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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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한테 질타를 받았다"는 심현섭은 꽃다발과 감기약을 준비했다. 다시 밝은 미소로 돌아온 정영림은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라며 제작진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계속 "그랬구나" 공감 어법을 연습하던 심현섭은 "달라진 모습 보게 될 거야"라고 자신했다. 정영림이 "기대할게요"라고 말하자 "그랬구나"라고 대응해 웃음을 안겼다.

심현섭은 "지금까지 몰랐지만, 변모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배려심 많은 영림이가 잘 웃어줘서 개그 욕심을 냈다. 이게 자랑한 거 아닌가 착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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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변화된 모습을 좀 즐겨봐야겠다"고 밝힌 정영림을 보며 심현섭은 "오늘 날씨가 좋다. 날씨보다 정씨가 좋아"라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정영림은 "나는 심씨"라며 '심정 커플'의 재결합을 알렸다.

심현섭은 운전 중에도 목감기 약, 오렌지, 곰국, 도시락 등을 전하며 자신의 노력을 드러냈다.

데이트 중 심현섭은 "전화랑 톡은 안 읽는데 문자 왜 읽었어?"라고 물었다가 실수를 깨닫고 "문자 읽어줘서 너무 고마운데, 메신저에서 나랑 찍은 사진 지운 이유가 싸워서냐"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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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영림은 "싸워서가 아니라 진짜 그만 만나려고 지웠다"면서 "나도 정리를 했잖냐. 내가 생각보다 오빠를 많이 좋아하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심현섭은 "내가 더 잘하겠다. 걱정 안 끼치게"라고 약속했다.

준비한 영상편지는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지만, 심현섭의 "사랑해 정영림 만세"는 전해졌다. 무릎 꿇고 꽃다발을 바친 심현섭은 "항상 믿어주고, 내가 섬세하게 잘 공감 이해 수용 다 잘할게. 고마워"라며 자신을 다시 받아준 정영림에게 허술하지만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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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통해 심현섭은 "정영림의 남친, 애인, 이제는 멋진 신랑이 되고 싶다"면서 "여왕님처럼 내가 잘할게"라고 고백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심현섭을 만난 정영림 부모님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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