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지석진은 사랑…우쥬록스 대신 사비로 직원 월급 챙겨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471086.1.jpg)
배우 송지효에 이어 방송인 지석진도 우쥬록스 직원들을 사비로 도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스포츠서울에 의해 지석진이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제대로 정산이 되고 있는지 확인한 뒤 월급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사비를 털어 월급을 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쥬록스의 직원은 지석진이 직원들을 '가족' 같이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벌어도 한 사람당 200만 원, 5명이면 1000만 원"이라며 지석진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임금 체불 및 소속 연예인의 정산금 미지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송지효는 회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냈다.
송지효 역시 우쥬록스로부터 미정산금 9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직접 나섰다고 알려졌다.
![송지효·지석진은 사랑…우쥬록스 대신 사비로 직원 월급 챙겨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471088.1.jpg)
송지효는 "저는 당장 저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됐고, 카드가 막혔고, 휴대폰이 끊겼다. 우쥬록스 대표가 타는 포르쉐 리스료 200만 원은 사치지만, 이 친구들이 받아야 할 월급 200만 원은 생활"이라고 호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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