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임신 기간엔 한국·출산 위해 미국…성별 관계없이 '원정출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387081.1.jpg)
개그우먼 안영미가 만삭의 몸으로 미국으로 향한다. 남편의 곁에서 아기를 낳겠다는 것.
임신 기간부터 떨어져있어 남편 곁에서 아기를 낳겠다는 안영미의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리저리 말 돌려도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외국인 여성이 미국에서 출산하는 건 원정출산.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이다. 안영미의 남편이 시민권자인지 알려진 바는 없으나, 청취자였던 남편과 3년 연애 후 결혼했기에 결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측된다.
7월 출산 예정인 안영미는 미국에서 출산할 예정이다. 남편이 있는 곳에서 아기를 낳는 게 왜 원정 출산이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안영미의 원정출산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안영미는 SNS 댓글로 입장을 냈다.
![안영미, 임신 기간엔 한국·출산 위해 미국…성별 관계없이 '원정출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387082.1.jpg)
이에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B씨는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 했을까요?"라며 의문을 남겼다. 이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라고 답했다.
![안영미, 임신 기간엔 한국·출산 위해 미국…성별 관계없이 '원정출산'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387098.1.jpg)
또 남편이 휴가를 내고 한국에 와 출산을 함께 하고 미국으로 함께 가는 선택지도 있다. 출산에 가까워져 미국으로 가는 게 '원정출산'인데 왜 원정출산이 아니라고 하는 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C씨는 "출산하고 몇 개월 후 바로 오는 줄 알았다. 그래서 만삭의 몸으로 왜 굳이 미국까지 가는지 의아했다. 남편분이 잠깐 나오는 게 좋았을 거 같아서요.. 거기서 육아까지 쭉 같이 하시는 거군요"라고 물었고, 이에 안영미는 "네 맞아요"라고 재차 답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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