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라디오스타'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배우 박기웅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하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기웅은 과거 휴대폰 CF에서 ‘맷돌춤’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추노’, ‘각시탈’, ‘리턴’ 등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화가로 변신해 또 다른 재능을 뽐내고 있다.

박기웅은 “악역보다 선역을 훨씬 더 많이 연기했다. 하지만 악역을 맡으면 승률이 100%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강렬한 악역 연기 때문에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힌다.

또한 박기웅은 드라마 ‘각시탈’의 악역 끝판왕 기무라 순지 캐릭터를 연기했을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그는 “연기하는 내내 많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하며 촬영하는 동안 침대에서 1분도 잘 수 없었던 사연을 이야기한다. 또 박기웅은 한때 ‘젊은 김갑수’로 불렸다고.

미대 출신인 박기웅은 지난 2021년 화가로 등단한 뒤 미술계 상을 싹쓸이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박기웅은 자신의 작품을 깜짝 공개한다.

우월한 비주얼로 안동에서 유명했던 박기웅은 어린 시절 또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국적을 의심(?)받았던 일화를 들려준다. 이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남다른 비주얼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박기웅은 자신을 알렸던 ‘맷돌춤 CF’ 비화를 ‘라스’에서 공개한다. 그는 “사실 매우 슬픈 춤이었다”라며 뒷이야기를 들려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여기에 박기웅은 광고모델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한 스타를 언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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