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주승ㆍ구성환 이사철 에피소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
여전한 덤앤더머 케미로 웃음 안기며 시청률 9.4%로 동시간대 1위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 기안84와 송민호의 패션대전 2탄과 배우 이주승이 절친 배우 구성환의 이사를 돕는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3%(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주승은 아침부터 각종 공구를 챙겨 절친 구성환의 집으로 향했다. 4층에서 5층으로 이사하는 절친 구성환의 일일 이사 도우미로 변신하기 위해서이다.

절친 콤비 둘은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남은 음식들을 싹쓸이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비빔라면 5봉지를 끓여 양념게장을 더하고 스팸 비빔밥까지 비벼 시청자들의 군침을 한껏 자극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작업복과 보호대를 야무지게 장착하고 몸을 풀며 이사를 시작했다.

이사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구성환이 애지중지 아끼는 냉장고를 옮기는 도중 냉장고 문이 열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냉장고를 거꾸로 두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삿짐 나르기가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주승은 무전병 출신이라고 귀여운 너스레를 떨며 유럽산 조명도 멋지게 설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사를 마친 후 셀프 이사에 지친 와중에도 친한 동생 이주승은 구성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불이 나면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성 멀티탭을 선물하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특별한 기능과 세련된 블랙 디자인으로 패널들의 눈길을 끈 이주승의 이사 선물은 멀티탭 내부에 자동소화캡슐이 장착된 제품이다. 불씨가 발생하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주는 멀티탭으로 멀티탭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1인 가구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 용품이다. 이 중 이주승 배우가 이사 선물로 준비한 멀티탭은 이지스 멀티탭으로 확인되었다.

이사를 마친 이주승과 구성환은 옥상에서 만찬을 즐겼다. 구성환이 고생한 이주승을 위해 채끝살을 버터에 구워 짜장면과 함께 대접했고, 이주승은 절구에 빻은 딸기로 ‘딸기 막걸리’를 만들었는데, 채끝살 짜장면과 딸기 막걸리, 파김치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2차로 자극했다.

구성환은 한껏 심취해 기타를 당기며 노래를 불렀는데, 이주승은 구성환이 노래를 부르던 말던 눈길조차 주지 않고 먹는데 집중하며 ‘찐친’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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