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김 심은 데 잘생김, 예쁨 심은 데 예쁨 난다…송승헌·김우석·조보아, 유전자의 신비 [TEN피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외모, 분위기 등 부모의 형질이 고스란히 자식에게 넘어가는 유전자의 법칙이다.

스타들의 2세는 SNS나 예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주 공개된다. 연예인의 자녀 노출은 잦지만, 스타의 부모 얼굴은 본인이 공개하지 않는 이상 보기가 어렵다.

유독 아름다운 얼굴로 주목받는 스타가 있다. 이들에 대한 관심은 '이 스타의 어머니 아버지는 어떻게 생겼을까'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진다.

스타들이 어릴 때 모습을 공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종종 공개되는 부모님의 젊은 시절이 더 화제가 되기도 한다.

우월한 유전자의 대표는 송승헌과 송승헌의 부모님이다. '대표 미남 배우' 중 한 명인 송승헌은 2020년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부모님의 완벽한 미모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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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의 부모님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외모의 소유자. 송승헌보다 더 잘생긴 아버지와 그림 속 선녀 같은 어머니의 사진은 감탄을 자아냈다.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던 시절이었기에 송승헌 아버지'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그날의 화제성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시간여행자' 콘셉트로 컴백한 김우석은 네이버 나우 '꿈이야'에 출연해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순간'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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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공개한 사진은 김우석의 아가 시절. 어머니와 함께한 모습을 공개한 김우석은 "모두가 행복했던 시기"였다며 웃음도 눈물도 많았던 어린이 시절을 행복으로 꼽았다.

그의 인터뷰보다 화제가 된 건 어머니의 미모다. 김우석은 차은우와 함께 잘생김과 예쁨을 모두 갖춘 '얼굴 천재'로 꼽히는 아이돌. 김우석의 미모의 원천은 어머니였다. 진한 쌍꺼풀의 예쁜 눈, 세련된 분위기까지 김우석은 어머니와 닮았다.

조보아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2018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신생아 시절 본인과 어머니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신상 같은 어머니의 미모에 시청자들은 마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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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는 인형 같은 미모로 성형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진, 어린이 때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모태 미녀'임을 증명했다.

엔터 입장에선 어린 시절 공개를 전략으로 쓰기도 한다. 한 엔터 관계자는 "지나치게 뛰어난 비주얼을 성형 의혹을 받기도 한다. 부모님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그런 의혹들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현재 모습을 공개하지 않는 건 부모님의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함이라고. 부모님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스타들도 부모님의 일상을 보호하려 젊었던 모습만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들이 어린 시절을 보여주고 부모님의 모습도 함께 공개하는 건 팬들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기도 한다. 사적인 부분을 공유하면 팬들이 스타와 가까워진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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