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3번 들어줘 감격한 '캐나다 래퍼' 러브콜 "리믹스 듀엣 하고파...입소문 나게 도와줘"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한 캐나다 영화 배우의 러브콜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14일 정국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세계 아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진솔한 입담부터 감미로운 음색으로 즉석 라이브까지 열창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 자신의 플레이리스트 곡들을 틀어 팬들과 함께 감상하고 공유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3번 들어줘 감격한 '캐나다 래퍼' 러브콜 "리믹스 듀엣 하고파...입소문 나게 도와줘"
특히 방송에서는 '신데렐라 맨', '굿 럭 척' 등에 출연한 캐나다 영화배우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코너 프라이스'(Connor Price)의 'Violet'(feat. Killa)이라는 곡이 흘러나왔다.

이에 코너 프라이스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duet with thank you♥ #jungkook...'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정국이 개인 방송에서 'Violet' 을 따라 부르며 리듬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어서 코너 프라이스가 등장해 두 사람이 마치 듀엣을 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영상에서는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나의 노래 'Violet'을 3번 들었다" 라는 글과 눈물을 글썽거리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감격스러움을 내비췄다.

이어서 그는 "BTS 아미 도움이 필요하다. 이 영상이 입소문나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BTS 스팸하면 정국이가 보고 리믹스를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며 정국과 리믹스 듀엣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눈물을 쏟아내는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간절함을 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국 리믹스 버전 나도 간절히 듣고 싶다", "정국이 덕분에 이 노래에 빠졌다!! 리믹스 요청이 정국이에게 꼭 닿길!!", "나는 정국과 당신이 리믹스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컬래버를 한다면 얼마나 멋질까" 등 두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을 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더불어 방탄소년단 공식 틱톡 계정을 알려주는 댓글도 쇄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을 향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7일 미국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밀러'(Jake Miller)는 정국의 개인 방송에서 자신의 노래 'The Girls That’s Underneath'가 흘러나온 소식을 접한 후 SNS 계정을 통해 피처링 러브콜을 보냄과 동시에 연락처를 애타게 수소문하기도 했다.


또한 정국이 커버한 '10000 Hours', 'Dear No One'의 원곡자 '댄 + 쉐이'(Dan + Shay), '토리 켈리'(Tori Kelly)에게서도 컬래버레이션을 요청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노미네이트에 오른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알렉산더 23'(Alexander 23)는 정국을 자신의 최애라 밝혔고,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야스'(Peder Eliaas), 필리핀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잭 타부들로'(Zack Tabudlo) 등은 정국이 자신들의 노래에 애정을 드러내자 "나는 완전히 패닉 상태야",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 라고 화답하기도 해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기도 했다.

앞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는 정국에게 직접 협업을 제안했고 이후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발매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와 식을 줄 모르는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 14일 정국이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 수 1100만 명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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