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래퍼 "방탄소년단 정국과 어떻게 연락해?" SNS로 애타게 연락처 수소문한 이유는?...'글로벌 팬들' 기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을 향한 미국 래퍼의 애타는 러브콜이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이목을 대거 쏠리게 했다.

최근 미국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밀러'(Jake Miller)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I want to get Jungkook from BTS to feature on one of my new songs but I don’t know how to reach out to him"(방탄소년단 정국이 제 신곡의 피처링을 해주길 원하는데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 게시물은 좋아요 3만 이상, 리트윗, 인용이 1만 이상에 달하는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해당 글로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피처링 러브콜을 보냄과 동시에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곡히 수소문했다.

이에 팬들은 '찰리 푸스'에게 정국의 연락처를 물어보는 것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이용하는 것,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는 것, 다른 멤버들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 등 다양한 방법들을 댓글로 제안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컬래버를 기대한다. 행운을 빌어요!!" "정국과 컬래버가 성사되길 바래요" "슈퍼 히트 컬래버 'Left and Right'의 뒤를 이을 거라 확신해요" 등 두 사람의 협업을 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와 기대감이 줄을 이었다.

앞서 지난 4일(한국 시간)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잠깐' 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제이크 밀러'의 'The Girls That’s Underneath'를 선곡해 이에 맞춰 신나게 춤까지 추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두 사람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美래퍼 "방탄소년단 정국과 어떻게 연락해?" SNS로 애타게 연락처 수소문한 이유는?...'글로벌 팬들' 기대↑
'제이크 밀러'는 트위터에서 정국의 개인 라이브 방송 영상과 "Jungkook from BTS dancing to my song 'The Girls That’s Underneath'" (정국이 내 노래 'The Girls That’s Underneath'에 맞춰 춤을 춘다" 라며 기쁨을 표하는 글을 한 차례 공유한 바 있다.

정국은 지난해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 를 발매해 미국의 음악·영화·TV 시상식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2·PCAs)에서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 1위와 미국 권위 있는 레코드산업협회 'RIAA'(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의 '2022년 연말 베스트 골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또 'Left and Right'는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노래 17선' 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 진입,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8개월도 채 되지 않아 5억 스트리밍 돌파,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 총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경신하는 등 대기록 행진을 이어오며 정국과 찰리 푸스 두 글로벌 음원 강자들의 초특급 시너지를 입증했다.

한편, 지난 1월 정국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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