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중 근황 "22kg 빠졌는데 아직 과체중"
개그맨 송필근이 근황을 전했다.

송필근은 24일 "시술 때문에 13시간째 물 못마시는 중. 오지 않는 내 순서를 기다리는 중.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살이 22kg가 빠졌는데 왜 아직 난 과체중인가. 정상범위의 사람들은 얼마나 마른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송필근은 "어차피 꽝인데 긁지않은 복권일때가 더 낫지 않았나. 오! 간호사님 들어와서 살짝 기대했는데 그냥 나가시네 혹시 내 존재를 잊으셨나"라고 전했다.

앞서 송필근은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병원 신세를 진다고 알렸다. 그는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놈놈놈'으로 이름을 알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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