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 제민이의 언어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는 '강수정의 홍콩집을 소개합니다. 홍콩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은 "우리 집을 드디어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식탁이 보이고 따뜻한 거실이 자리했다. 그 옆 발코니로 나가면 오션 뷰가 펼쳐졌다. 이어 편안한 소파를 지나면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강수정은 "남편이 그림을 좋아한다. 걸어놓으면 좀 있어 보이지 않나. 있어 보이는 게 많다. 그리고 제가 그릇을 좋아한다. 베네치아에서 산 거다. 손님 올 때만 내놓는다. 저희는 집에서 이케아 컵을 사용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홍콩에서 자라니까 영어가 편하고 그다음에 한국어, 중국어를 잘한다. 한국어를 놓치지 않게 계속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민이 낳기 전에 여기 집을 보러 왔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제민이 낳고 좋아졌다. 77년생 저랑 동갑인 건물이 유지가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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