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12월의 아티스트’ 1위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12월의 아티스트’ 1위에 선정됐다.

지민이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가 12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2주간 진행한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이달의 아티스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선행과 나눔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지민은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 'King Of Kpop'이라고 등재될 만큼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이다.

노래와 무대로 감동을 전하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민은 음악적 행보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지민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라남도 교육청, 강원도 교육청과 소아마비 환우를 위한 국제로타리에 각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하는 등 꾸준히 실천하는 기부 선행으로 많은 팬들을 감동시키며 '천사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팬들 또한 분쟁지역이나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 지역 기부 활동과 맹그로브 숲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와 같은 환경 운동에도 앞장서는 등 다양한 선행에 동참하며 모범적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민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의 기념일에는 세계 곳곳에서 이를 기념한 수많은 기부 선행이 쏟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필리핀 ABS-CBN 뉴스는 ''지민의 팬들은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팬활동을 한 단계 격상했다''라는 찬사와 함께 집중 보도에 나서기도 했다.

지민 팬들의 선행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베트남 팬들은 유치원에 100개의 낮잠 침대를 기증한데에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남미 팬들과 한국 팬들의 개인 기부까지 이어지며 세밑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겨울철에도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지민은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12월의 아티스트’ 1위 선정 특전으로 서울 명동길 입구 롯데백화점 앞 옥외전광판 광고가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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