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 데뷔 5일만 '골리앗' 포레스텔라 흔든 '다윗'…질주하는 '크로스오버계 언더독'


크로스오버 장르의 판이 흔들린다. 포레스텔라의 독주체제에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것. 데뷔 일주일이 채 안된 신예 그룹이 다윗과 골리앗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 모양새다.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지난 20일 데뷔 했다. 작곡가 조용수와 인기스타 김호중의 지원 사격이 있었지만, 이들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

25일 오전 8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TOP100’ 차트에 따르면 에스페로가 김호중과 함께 부른 데뷔앨범 타이틀곡 ‘Endless’는 61위에 올랐다. 크로스오버 그룹 중 유일하게 톱100에 든 것.
에스페로, 데뷔 5일만 '골리앗' 포레스텔라 흔든 '다윗'…질주하는 '크로스오버계 언더독'
같은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24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포레스텔라가 지난 22일 발매한 새 앨범 타이틀곡 ‘UTOPIA’는 32위다.

뿐만 아니라 에스페로의 데뷔앨범 ‘Romance on Classic’은 멜론에서 659명에게 평점 5.0을 받은 반면 포레스텔라의 신보는 465명에게 4.9를 받았다.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언더독의 반란의 조짐이 보이는 것.


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첫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으로 정식 데뷔했다. 가수 김호중의 참여는 물론,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에스페로는 데뷔 콘서트 ‘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로 실력을 확인시켜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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