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개 부문 노미네이트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의 저명한 음악·영화·TV 시상식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1·PCAs)'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한 히트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는 기염을 토했다.

정국은 'Left and Right'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에 세계적인 권위의 '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ards)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올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Left and Right' 로 찰리 푸스와 함께 2개 부문 후보(올해의 뮤직비디오, 컬래버레이션 송)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월드 뮤직 어워드'는 정국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 역대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된 K팝 솔로 가수라며 한국인 개인 '최초'로 2개 부문의 후보로 오른 눈부신 위업에 주목했다.

앞서 정국은 역대 한국인 솔로 가수 '최초'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비롯해 인기, 존재감 등을 또 한번 입증했다.

정국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약 235개의 지역 방송국을 소유하고 현지 두 번째로 큰 라디오 회사 오다시(Audacy)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오브 더 서머'(Artist of the Summer) 1위에 선정됐다.

정국은 미국 주간지 '피플'(People)이 주관한 '2020년 가장 섹시한 인터내셔널 남성'(Sexiest International Man)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Left and Right'는 최근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5위로 17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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