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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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미자가 왕따 고백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최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개그맨 남편이 만취하면 생기는 일 (ft. 나락갈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남편 김태현과 망원시장에 방문한 모습. 여러가지 각자 취향에 맞춘 음식을 사온 미자는 "오빠가 좋아하는 것만 샀다"고 하자 김태현은 "환갑상 차린 듯 하지마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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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는 건 되게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계속 함께 해야 한다. 계약기간이 아니라 종신 계약이니까 너무 즐겁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자는 "오빠는 억지로 웃을 때 톤이 높아지더라"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태현은 영상을 찍던 도중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나 왜 이렇게 살 쪘나. 4kg 찐 거 아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미자는 "5kg 쪘잖아 왜 줄여"라며 "제가 4.2kg 찌고 오빠 5kg 쪘다. 왜 자꾸 줄이냐"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태현은 "내가 가장 믿는 사람이 이렇게 배신할 줄 몰랐다"라며 당황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미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오빠 같은 사람만 있으면 세상에 이혼이 없을 거다"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영상 하단에는 미자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적었다. 미자는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또 39년동안 부모에게 성과 관련해 교육과 통제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이 미자에게 공감하며, 위로를 해줬던 것.

그는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도 많더라. 저도 이제는 사람 만나는 것도 용기를 내고, 제 할 말도 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 집에서처럼 밖에서도 밝은 까불이 미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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