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미지나인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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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화제가 됐던 신지연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0일 "신지연 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통해 보여준 단정하고 솔직한 모습 뿐 아니라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연은 방송 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지연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단아한 미모에 캐나다 토론토대 뉴로사이언스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공 선택에 외할아버지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이 계기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았다.

방송 직후 호감도가 급상승하며 패션, 뷰티 쪽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런칭 파티 등에 연달아 초청됐다. 또 올해 초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과 평소 관심사들을 공유하며 현재까지 약 30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신지연이 전속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조세호, 지상렬, KCM 등이 소속돼 있으며 매니지먼트와 방송 프로덕션을 겸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회사다.

지난해 MBC '방과후 설렘', Mnet '쇼미더머니10'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TMI 뉴스' '뚝딱이의 역습' 제작해 방송 중이다. 이밖에도 올해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 등을 런칭하며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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