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드 플랫폼이 ‘바운드 뮤직’을 통해 유저에게 저작권자가 될 기회를 부여한다.

Z세대 중심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Baund)가 음원 발매 프로젝트인 ‘바운드 뮤직(Baund Music)’을 출범해 단순한 숏폼 플랫폼을 뛰어넘어 창작자 중심의 차세대 음악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힌다. 아이디아이디의 바운드는 독점 제공되는 힙합 비트 위에 다양한 영상과 음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숏폼 형식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특히 바운드는 힙합과 관련된 다양한 컴피티션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의 음악 업계에서 팝스타 위켄드와 창모를 발굴한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에 비견되고 있다. 사운드클라우드는 저작권 검열 기능을 통해 앱 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쳤지만, 바운드 플랫폼은 앱 내에서 콘텐츠를 만든 창작자(유저)에게 콘텐츠의 저작권을 귀속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더 나아가 바운드는 결과물로부터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창작자(유저)와 비트메이커 모두에게 제공하는 영상 플랫폼이란 점에서 사운드클라우드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현재 바운드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바운드 뮤직’ 프로젝트로는 ‘POWERED’, ‘COMPLIT’, ‘Baund Original Plays’가 있다. ‘POWERED’, ‘COMPLIT’, ‘Baund Original Plays’의 음원에서 발생하는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사후 70년까지 귀속된다. 이 중에서 ‘POWERED’는 힙합 씬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음악가가 호스트를 맡아 바운드 유저를 대상으로 음악 컴퍼티션을 열고, 선발된 창작자는 호스트 뮤지션의 피처링을 받아 음원을 발매하는 이벤트다. 지금까지 쿤디판다, 재하, 던밀스, 언오피셜보이, 스월비, 스키니 브라운이 ‘POWERED’의 호스트를 맡았으며, 오는 7월 중 쿤디판다, 재하가 각각 피처링으로 참여 한 두 개의 음원이 정식 발매되고 순차적으로 매월 나머지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다.

‘COMPLIT’은 바운드 플랫폼의 플레이어(유저)가 미완성인 호스트 뮤지션의 음원에 참여해 곡을 완성하는 뮤직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힙합 씬에서 활동 중이고,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기성 뮤지션이 호스트를 맡아 컴피티션을 개최하며, 컴피티션의 우승자는 호스트 뮤지션의 음원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원을 발매하고 음원에 대한 저작권 수익을 가지게 된다. 지금까지 허클베리피가 ‘COMPLIT’의 호스트를 맡았으며, 직접 선정한 두 명의 우승자와 함께 ‘Kids’란 이름의 싱글을 작업 중이다.
‘Baund Original Plays’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한국힙합어워즈 선정위원, KBS Cool FM 라디오 작가, EBS <스페이스 공감> 선정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별된 창작 콘텐츠를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창작자는 바운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오리지널 음원을 발표하고, 발매 음원에 대한 수익과 저작권 수익을 분배 받는다. 현재까지 337 사이드, 혀누블, 샤크라마가 ‘Baund Original Plays’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내외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 오리지널 음원을 발매했다. 바운드는 매달 두 곡 이상의 오리지널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운드는 허클베리피의 ‘분신 10’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를 뽑는 컴피티션 ‘분신 10: The Next One’을 비롯해 힙합 프로듀서 블랙쉽과 함께 ‘블랙쉽 x 바운드: 뉴 싱글 컴피티션’을 개최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있다. 바운드 측은 “바운드 뮤직을 통해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얻는 건 물론, 자기 영향력을 확대해 지속이 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이후에는 바운드 앱 내의 커뮤니티와 추천 알고리즘 기능을 확대해 음악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운드는 올해 1월 iOS 서비스 런칭 이후 약 1만 명의 유저가 활발히 활동 중이고, 3분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 론칭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스월비, 스키니 브라운이 호스트를 맡은 ‘POWERED’, 블랙쉽과 함께하는 ‘블랙쉽 x 바운드: 뉴 싱글 컴피티션’ 이벤트를 비롯해 ‘Baund Original Plays’ 프로젝트를 상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앱스토어 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바운드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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