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워터밤·싸이 흠뻑쇼 저격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TEN★]
배우 이엘이 가뭄에 물 축제를 진행하는 것을 비판했다.

이엘은 지난 12일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워터밤 콘서트를 물을 뿌리며 즐기는 축제로 올해에는 위너,, 제시, 박재범, 씨엘, 사이먼 도미닉, 선미, 로꼬, 화사, 카이, 비비, 그레이, 청하, 지코, 이영지, (여자)아이들, 홀리뱅, 라치카, 훅 등 대세 연예인과 댄서들이 대거 참여한다.

워터밤 축제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싸이가 물을 뿌리며 노는 콘서트인 '흠뻑쇼'에서 1회 공연당 300톤의 물을 쓴다고 직접 밝혔기에, 이엘이 이를 겨냥해 워터밤 및 물을 뿌리는 콘서트를 비판한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160.7㎜로 평년(310㎜)의 52%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의 6%에 불과해, 1993년 이후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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