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새론 / 사진=텐아시아DB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18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텐아시아에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음주 감지기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확인됐으나,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데뷔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성인이 된 후에는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김새론이 캐스팅된 SBS 드라마 '트롤리', 넷플릭스 '사냥개들' 측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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