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수 겸 작곡가 세인트 본 콜루치 연기자 데뷔
캐나다계 포르투갈인 가수 겸 작곡가인 세인트 본 콜루치(Saint Von Colucci)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내년 말 주요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할 예정인 새로운 한국 드라마 프랜차이즈에서다.

콜루치는 하룻밤 사이에 우연히 K팝 아이돌이 되는 부유한 유럽 교환 학생의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된다. 콜루치는 캐나다 퀘백주에서 태어나 약 2년 전 한국으로 이주했다. 또한 그는 K팝의 다른 아티스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명으로 곡들을 작사, 작곡도 했다.

또한 콜루치는 캐나다에서 배우이자 광고 모델로서 데뷔했다. 특히 부모님의 직업 영향으로 브라질,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과 같은 여러 다양한 나라들에서 살게 됐으며 그 결과, 그는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로 5개 국어에 유창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졋다.

현재 콜루치(Colucci)는 드라마에서의 연기뿐만 아니라 해당 드라마의 OST의 메인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OPPA”와 “Pretty Lies(거짓말)” 두 곡의 메인작곡가로써 홍보 활동을 위해 드라마 상영에 앞서 해당 두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콜루치(Colucci)는 “이 노래는 제가 한국에 살았던 2년 동안 제가 우연히 만난 젊은 한국 남자들에 대한 곡으로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이 노래 또한 K팝 아이돌에 대한 풍자를 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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