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8일 미국 출국
'마스터스 토너먼트' 갤러리로 참석
이병헌, 이민정./사진=조준원 기자
이병헌, 이민정./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남자골프 최고의 축제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텐아시아의 취재 결과 이병현, 이민정 부부는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이번 미국 여행 목적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갤러리(patron)로 참석한다.

마스터스토너먼트는 세계 최고의 골프대회다. 갤러리로 참석 역시 돈이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마스터스는 매년 패트론 배지 소유자에게 입장권을 우선 배당한다. 패트론 수는 약 4만 명으로 추산된다. 회원권과 비슷한 이 배지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사망한 뒤에는 자녀만 물려받을 수 있고, 자녀가 없는 경우 대기 명단에 있는 구매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배지 소유자는 직접 대회를 관전하거나 티켓을 전매(轉賣)한다. 올해 마스터스를 보기 위해 패트론이 내야 하는 금액은 375달러(1~4라운드)인데, 현재 미국 티켓마스터에선 1라운드 티켓이 3359달러(약 4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헌, 이민정./사진=조준원 기자
이병헌, 이민정./사진=조준원 기자
이병헌과 이민정의 골프 사랑은 유명하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병현과 이민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더CJ컵'의 메인스폰서인 CJ그룹에게 배정된 입장권으로 마스터스토너먼트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계 관계자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CJ그룹 고위 관계자가 초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스터스에 대한 국내 연예인들의 사랑은 각별하다. 본대회 전에 이벤트 성으로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캐디로 참여하기도 했다. 가수 이승철은 2011년 양용은 선수의 백을 들었고, '욘사마' 배용준 역시 2015년 배상문 선수의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마스터스토너먼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시합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 후 힘겨운 재활 과정을 거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중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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