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울진·삼척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억 기부
배우 이병헌이 울진·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6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병헌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해 강원 삼척으로 번진 대형 산불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병헌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 채가 넘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체육관, 컨벤션 센터 등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의 전달이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병헌의 기부금은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사용된다. 임시 거처 마련에 신속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2019년에도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속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해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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