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故전태수, 오늘(21일) 4주기…너무 일찍 져버린 별
배우 하지원 동생인 고(故) 전태수가 우리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당시 전태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며 "상태가 호전돼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전태수는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초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고, KBS2 '성균관 스캔들',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왕성히 활동했다.

하지원은 동생 전태수의 발인을 마친 후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애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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