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2O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태평양 너머에 있어 지난해 소녀시대 완전체 모임에서도 빠진 멤버 써니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A2O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A2O Trainees 'A2O Summer Training Camp 2024' Highlights' (A2O 훈련생 'A2O 2024 여름훈련캠프'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약 1분 길이의 해당 영상에서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여자 연습생 8인이 헐리우드와 하와이 등 미국 각지에서 연습과 녹음 그리고 적절한 휴식 등을 취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영상 속에 써니가 연습생들의 녹음 디렉팅을 봐주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트라이프 셔츠에 모자를 푹 눌러 쓴 써니는 다소 야윈 얼굴이었으나 흐뭇한 미소로 연습생들의 녹음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면모를 보였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써니의 작은아빠이자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이 세운 또다른 기획사다. 이수만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을 겪다 같은해 총괄 프로듀서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SM을 떠났다. 이후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현재 프로듀싱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써니가 이수만 그리고 유명 작곡가 유영진과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으며, 같은해 8월 소녀시대 데뷔 17주년 파티에 홀로 빠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써니는 2023년 8월 SM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며 16년간 몸 담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는 소속사 없이 미국에서 이수만과 함께 신인 데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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