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성 인스타그램
사진=김현성 인스타그램
가수 김현성이 모니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현성은 7일 인스타그램에 모니카의 사진을 게재하고 "줘도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었다.

그는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던 내게 다가와 준 사람. 힘겹던 시간을 함께 버텨준 사람. 처음 본 순간 알아 보았고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게 해준 사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모니카 역시 김현성과의 열애를 알리며 "이 사람 없었으면 내 삶을 어땟을까 이젠 상상도 안된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모니카는 1991년생으로 32세, 김현성은 1978년 생으로 45세로 두 사람은 13살 차이다.

김현성은 1997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출신으로 같은 해 1집 '소원'을 내고 데뷔했다. 히트곡 '헤븐(Heaven)'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에 출연해 성대결절로 활동이 불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수 활동 대신 회사를 다니며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김현성은 "목관리를 못해서 커리어가 끝나버린 '비운의 가수'라는 꼬리표가 붙은 것 같다. 대중에게 실패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모니카는 2014년 배드키즈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후 2016년 솔로로 전향해 활동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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