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 스다 마사키./사진=각 소속사 홈페이지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 스다 마사키./사진=각 소속사 홈페이지
일본에서 톱 배우 부부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인기 배우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저희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면서 "아직 서툰 두 사람이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결혼을 맞았다.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이며 감사를 전했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실'에서 운명에 휘둘리는 남녀를 연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일본의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스다 마사키는 2013년 '도모구이'로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이후 2018년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가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고마츠 나나는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 영화 '갈증'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빅뱅의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가 해킹되면서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이며 얼굴이 알려졌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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