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최근 느낀 심경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8일 새벽 자신의 SNS에 “#삶의 조화, #삶의 균형’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며칠전 제가 혜정이 혼내고 밤새 잠못잤다고 하지 않났냐”며 “어떤엄마가 좋은엄마 일까? 며칠내내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사실 그 어떤 것에서도 욕심을 다 부리고 싶었다”며 “하지만 며칠동안 생각이 정리가 되더라. 이젠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정 엄마와 좋은 곳 맛있는 음식을 먹으로 많이 다닐 것”이라며 “혜정이에겐 사랑 많이 주는 엄마로, 모자르지만 더 공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내년에 47살인데 혜정이 기르면서 이제야 철드나 보다”라며 “여러분 잘자요 전 공부좀 하다가 잘게요”라고 덧붙였다.

멘트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침대에 앉아 육아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부부는 2018년부터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의혹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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